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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스레드 벌써 사용자 급감, 트위터는 그대로

    Facebook과 인스타를 보유한 Meta에서 야심 차게 출시한 스레드가 출시된 지 벌써 2주가량이 되었는데요. 챗 GPT보다 빠른 속도로 사용자 1억 명을 돌파하는 초대박 성공을 거두었지만, 최근 스레드의 사용자가 감소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소위 말하는 '오픈 빨'이 끝났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건데요. 스레드의 사용자가 줄줄이 감소하는 반면에 트위터의 사용자는 변동이 없다고 합니다. 메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초 7월 6일 사용자 4,500만 명에서 꾸준히 감소하여 7월 13일 2,800만 명까지 급락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사용자의 38%가 감소된 수치입니다.

     

    게다가 20분 정도 사용하던 사용자의 어플 사용 시간이 7분대로 떨어지면서 스레드 총 사용 시간도 급락했습니다. 이는 약 75%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렇게 급락할 때까지 걸린 시간은 단 4일이었습니다.

    Sensor Tower 제공

    스레드는 하락세, 트위터와 인스타는 변동 없어

    '트위터'와 '스레드'가 동일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어, 트위터의 사용자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았지만, 사실상 별 타격이 없다는 게 데이터로 증명되었는데요. 트위터를 잠시 떠났던 이용자들이 다시 트위터로 돌아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스레드의 그래프는 7월 6일 기준으로 최고치를 찍고, 꾸준하게 감소하여 11일에 최고치 대비 1/4토막 나버리는 통계를 보이고, 트위터는 변동 없이 꾸준한 데이터를 보여주는데요. 이를 통해서 '스레드'가 반짝하고 사라지는 것이 아닌지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스레드의 하락세에 대해서 별로 놀랍지 않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몇 가지 있는데, 스레드 자체가 독립적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인스타그램의 확장판이라는 것에 있는데요. 계정을 삭제하기 위해서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해야 계정을 삭제할 수 있으며, 반대로 인스타 계정이 있어야 스레드 계정을 만들 수 있다는 것도 단점이 될 수 있겠죠.

     

    또한 아직 앱이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기능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지속적으로 메타의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어떤 업데이트와 기능들을 제공하게 될지 앞으로 보여줄 스레드의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위기의 스레드 사용자 감소 문제 어떻게 타계할까

    스레드는 기존 인스타그램 유저를 공유합니다. 그래서 스레드가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혹은 인플루언서 양성의 역할로써 아니면 단순히 SNS의 역할로써, 오락거리를 제공하는 등 할 수 있는 역할은 많다고 보는데요.

     

    스레드가 잠깐 '반짝'했던 기존 수많은 신생 SNS들과 다른 점은 인스타그램과 공유한다는 점인데, 기존의 유저들을 두고 다른 SNS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인스타의 유저들을 지속적으로 끌고 와야 함에 답이 있습니다.

     

    단점이 될 수도 있고 장점이 될 수도 있는 '특별한 포지션'에 있는 스레드가 이용자 급감 문제에 해결법을 보인다면, 누군가의 비즈니스에 직접, 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한 사람의 인스타와 스레드 유저로써 어떤 형태로든 마크 저커버그의 메타가 이 상황을 어떻게 타계할지 지켜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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